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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을생표 '자립마을만들기' 사업

자립마을육성사업 40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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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서귀포시 '자립마을'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구억리의 돌담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사람을 품고, 사람사는 재미가 있는 자립마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작년까지 소득증대 위주의 마을 사업에서 올해부터는 문화, 복지, 환경, 체험, 소득이 있는 마을사업으로 깊이를 더하게 된다.

사람의 가치를 담은 자립마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오는 1월15일부터 1월 29일까지 서귀포시 105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하게 된다.

1개 마을당 사업비는 3천만원에서 5천만원 까지 지원(마을부담 10%)되는데, 서귀포시는 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놓고 있다.

이는 2014년 2억원의 사업비에 비하여 400%가 증가한 것으로 서귀포시의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 공모사업예시

마을별로 공모할 수 있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을 환경 생태 보전 및 개선사업, 공동 문화 ․ 복지 사업 및 지역 역사 복원 등 지역 공동체사업, 지역의 농축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기반 조성 사업, 방치된 마을소유 건물을 활용한 문화 ․ 복지 ․ 소득창출 사업,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소득 및 일자리 창출사업,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 등이다.

현장포럼을 이수한 마을이나 오는 5월까지 현장포럼 이수 계획서를 제출한 마을이면 공모할 수 있는데, 마을별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자립마을육성사업을 통해 마을사업의 디딤돌을 놓고,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중앙공모사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105개 마을, 1,000개의 가치 10,000개의 이야기가 있는 매력있는 마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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