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부터 관광객이 시 직영관광지 관람권을 가져오면 감귤박물관을 무료 관람할 수 있게된다.
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 활성화를 위하여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직영관광지 관람권소지자에 대한 감귤박물관 무료 관람시책을 시행한 내용을 자체 분석한 결과, 관람객과 세외수입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광객이 천지연폭포 등 시 직영관광지를 관람했을 경우 전일 또는 당일 관람권 소지자는 감귤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직영관광지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산방산․용머리해안 등 5개소이며, 감귤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800원이다.
12월말 기준 감귤박물관 관람객은 약 5만 2천여명으로 수학여행단 감소 등으로 지난해 6만 2천명보다 감소한 상태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앞으로 감귤박물관 관람객 유치확대를 위하여 편의시설 보완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 운영해 나가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