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 서귀포시를 2014년 지적재조사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귀포시는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로 성산읍 시흥리 일대 348필지, 196천㎡에 대해 금년 6월말에 제주특별자치도 최초로 사업을 완료시킨 바 있고 2014년도는 전국 시군구 중 최대 규모의 사업량(6개지구 3,852필지)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전 일제강점기에 대나무줄자 등 낙후된 기술과 장비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GPS 등 최첨단 장비와 최신의 측량기술로 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현황과 다른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하여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토지이용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며, 앞으로 각종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을 통하여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