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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탑프루트 단지 3개분야 8명 수상

대정감귤 단지 우수단지 수상, 오명환씨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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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귤 탑프루트 단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12월 2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2014년 탑르루트사업 종합평가회에서 탑프루트 관련 8개 분야에서 단체와 개인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 내역 중 가장 두드러진 상은 ‘최고품질농산물 생산사업 유공’에 공천포감귤 단지 오명환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현동희시설감귤 담당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탑프루트사업 우수 단지에 서부농업기술센터 소속 대정감귤단지(대표 김희찬)가 우수상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고, 장려상에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속 황금작목반(대표 김윤철)이 수상했다.

탑프루트 감귤 품질평가에서도 공천포감귤단지 김성익씨가 대상을 받은데 이어 우수상에 황금작목반 현동석, 대정감귤 김승보, 남원한라봉 고원석씨가 각각 농촌진흥청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우수단지상을 수상한 대정감귤단지 김희찬 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원을 해주고 전 회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오늘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FTA 등 감귤 경쟁국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탑프루트 감귤 단지는 노지감귤 3개소 82농가 108㏊, 한라봉 2개소 27농가 12㏊ 등 5개소에 109농가 120㏊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최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기술센터의 재배기술교육 및 현장컨설팅 등을 받고 있다.

탑프루트 감귤은 포장박스에 별도의 스티커 등으로 표시를 하여 지난해 노지감귤 ㎏당 평균 2,150원을 받아 일반 감귤 1,240원보다 910원 정도 높았고, 한라봉의 경우 평균 3,900원으로 일반 한라봉 3,250원보다 650원 높게 판매된 바 있다.

탑프루트(최고품질 과실)는 감귤, 사과, 배, 포도, 단감, 복숭아 등 6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과실을 공급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과실의 크기, 당도, 착색도, 농약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최고급 과실을 말한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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