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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제주어 배워보카’ 공개방송

제주어 노래 잔치로 2014년 세밑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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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제주어배워보카 공개방송 포스터

2014년 마지막 주말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이 공연을 ‘강추’한다.

지난해 첫 공개방송으로 도민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제주CBS(본부장 배재우)의 ‘제주어 배워보카’가 올해도 공개방송으로 제주어 노래 잔치를 마련한다.

올해 마지막 주말인 다가오는 27일(토) 오후 2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소극장에서 ‘제주어 배워보카’의 공개방송 그 두 번째 무대가 펼쳐진다.

제주CBS의 제주어 보전 프로젝트인 ‘제주어 배워보카’는 지난해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어 가수 3팀(뚜럼 브라더스, 양정원, 사우스 카니발)을 초청해 첫 공개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직접 제주어로 작곡한 노래들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어 배워보카의 메인 게스트인 ‘뚜럼 브라더스’와 바이올리니스트 ‘사이먼’을 비롯해 싱어 송 라이터 ‘방승철’, 천재 래퍼 ‘박하재홍’, 그리고 한국 포크 록의 대가 한대수를 연상케 하는 통기타 가수 ‘김수수’, 소년 같은 음악을 들려줄 ‘깡통소년’, 여기에다 어쿠스틱 기타와 랩의 매력을 선사할 ‘문손’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제주어가 녹아든 자작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개방송 제작진은 “이번 공개방송은 그동안 제주어 배워보카에 출연했던 뮤지션들을 직접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제주어가 어떤 장르의 노래에도 잘 녹아들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언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개방송은 2014년 마지막 날인 다가오는 31일 오후 5시 5분 ‘시사매거진 제주’를 통해 방송으로도 들을 수 있다. 제주CBS는 제주시지역 FM 93.3MHz, 서귀포지역 FM 90.9MHz로 만날 수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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