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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핵심 선도산업과 SW기술이 융합된 지역특화

SW융합 제품 및 서비스 개발로 시장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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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와 제주특별자치도는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에 신재생 에너지 분야 및 타 광역권(안산시) 협력을 통한 농업 분야와 SW융합제품 개발 과제를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11.2억원(안산 2억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SW융합환경에 적합한 수요 및 시장발굴을 위한 SW기반제품 국산화, 수출, 신규고용 등 관련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과제를 관리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평가를 통해 과제를 선정하여 올해 5월부터 분야별 제품을 개발해 왔다.

첫 번째로, 지역 기업인 ㈜씨에스는 신재생 에너지분야와 SW기술인 WoT(Web of Things, 사물인터넷)를 접목한 공동주택용 소형 태양광 발전시스템(250W급)을 관련 최고 기술을 보유한 전자부품연구원 및 ㈜이이시스와 함께 개발하였다. 지난 5일 도내 펜션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개발제품 설명회를 진행하였고, 현재 2곳에 시범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안내한 바에 따르면, 제품을 설치한 가구의 한달 발전량은 약 4kWh로 가구당 평균 7천원~1만원 정도의 전기세 절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관련 개발 제품이 내년(2015년) 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 설비 인증 등 품질안정화 및 고도화를 통해 제주도내 공동주택에 보급을 시작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주택 100만호 보급’ 사업등과도 연계하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세계환경수도’ 정책의 환경관리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로, 경기 안산시(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설재배용 디지털 제어 및 운용 솔루션 개발’ 과제는 제주특별자치도․제주테크노파크에서 메티스정보㈜(참여기업:㈜이엔티, ㈜플라이업)와 올해 6월부터 착수하였다. 제주 농가 및 농자재 유통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일 1차 개발제품에 대한 진도보고회를 개최하였고, 현재 2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에 적용할 제품을 설치 및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시설 하우스내 해당 제품을 설치하면 복합환경 원격 및 자동 정밀제어, 재배 작물에 대한 병해충 정보 제공, 시설재배환경 실시간 센싱 정보 모니터링, 모바일 영농일지 서비스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 고가의 산업용 제어기에 비해 개당 단가가 약 200만원 정도 저렴한 100만원대에 판매가 시작되면 시설재배 농가의 설치부담을 덜수 있어서 보급사업에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2~2013년에는 동일 사업으로 2개 과제(제주지역 4개 기업)를 지원하여 평균 매출증가 57%, 개발제품 매출 11.7억, 고용 창출 23명, 지식재산권 27건의 실적을 달성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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