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를 널리 발굴하여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62년 제정되어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2014년도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시상식이 12월 18일(목) 오전 10시에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2014년도 수상자는 사회각계에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수상후보자들을 도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0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7개 부문에 8명이 선정됐다.
영예의 수상자는 학술부문 제주대학교 강영봉 교수․한삼인 교수, 예술부문 강창화 서예가, 체육부문 변창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고문, 1차산업부문 강원호 한국유기농업협회 명예회장, 관광산업부문 홍명표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국내재외도민부문 박정균 수원 제주특별자치도민회 회장, 국외재외도민부문 김화남 재일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장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직접 주최하여 시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제주도민들의 이름으로 드리는 가장 영예롭고 권위가 있는 상(賞)으로 지난 해 까지 213명의 국내외 도민과 5개 단체 등 총 218명에게 수여됐으며, 창의적인 제주문화를 키우는 원동력으로 작용해 오고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