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제주교향악단·제주합창단)은 오는 12월 18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14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한 해를 마감하는 뜻 깊은 이번 연주회는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합창단, 제주대학교 합창단과 소프 라노 서활란, 메조소프라노 정유진, 테너 황병남, 안세환, 객원악장 정덕근 등 국내 정상급 출연진이 함께하여 무대를 더욱 빛낼 계획이다.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 주요 연주곡으로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 125“합창”으로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이다.

이 작품은 특별히, 4악장에서 네 명의 독창자와 혼성합창단이 등장하는데, 교향곡에서 인간의 목소리를 사용하고 있는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전체 4악장으로 연주되는 음악회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탬포로 듣는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하게 된다.

앞으로도 도립제주예술단(제주교향악단·제주합창단)은 밝아오는 새해 2015년 에도 수준높은 레퍼토리를 통한 예술성과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의 기획 및 연주활동 그리고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