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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VHS백신' 특허 취득!

국가 인허가 취득 후 제품화 및 현장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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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수조 내 백신 접종 연구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광어의 겨울철 주요 피해 질병인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에 대한 백신을 개발․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년 동안 녹십자수의약품(주)와 공동으로 국가 R&D(수산실용화과제) 과제로 수행하여, 2012년 6월에 특허를 출원했고 2014년 11월 17일에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가 등록됨에 따라 제품화를 위해 품목허가, 자가검정 및 국가검정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빠른 기간내에 보급 해 나갈 계획이다.

VHS는 제주지역에서는 2007년부터 발생이 확인되어 겨울철 광어 치어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질병으로 최근에는 성어에도 발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국가연구기관 및 대학에서도 이 질병에 대한 연구를 수행중에 있으며, 백신 개발도 이루어져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 이 질병을 비롯한 어류바이러스병 예방백신은 제품화되어 보급된 것은 없는 실정이다.

한편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고품질 광어 생산을 위해서는 식품안전성에 초점을 둔 양식생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현재 백신, 위생사육시스템연구, 항생제 대체물질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고, 올해 9월에는 광어의 4가지 세균성 질병을 한 번에 예방가능 한 4종 혼합백신을 공동개발․제품화하여 11월부터 양식장에 보급되고 있으며, 수산물품질분석연구센터와 광어연구센터 예산을 확보하여 품질인증체계 구축 및 광어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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