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이롭게 하는 ‘감귤사용설명서’가 책자로 제작되어 배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재래감귤에서부터 신품종 감귤류의 효능 및 기능성과 활용법을 통해 감귤의 우수성 홍보하고 감귤 소비촉진과 감귤음식을 통한 제주식문화의 다양화와 올바른 식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감귤사용설명서’는 모두 3장으로 나누어 감귤의 역사와 효능, 44종의 감귤 음식조리법과 감귤 수확체험 장소를 소개했다.

제1장에서는 감귤역사 및 변천사와 감자, 당유자, 동정귤, 병귤 등 잊혀져가는 재래감귤을 소개하고, 시판되는 제주감귤의 종류와 감귤의 효능 및 활용방법을 소개했다.

제2장에서는 『청춘을 이야기하다』, 『옛사람에게 묻다』, 『나눔을 이야기하다』, 『바다에 스미다』, 『밭에서 노닐다』, 『작은 것을 노래하다』, 『다양성을 말하다』등 적과한 감귤사용법 및 0번과 및 1번과 등 소과활용 방법 등 비상품 감귤을 활용한 음식조리법 등을 장르별로 재미있게 소개했다.

제 3장에서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금물과원), 감귤박물관, 감귤시험장, 최남단체험감귤농장 등 감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105쪽 분량의 감귤사용설명서 책자 1,000부를 제작해 여성 농업인과 유관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제주 재래감귤 이용 활성화로 감귤역사성과 스토리텔링을 구축하는 한편, 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매뉴얼 개발은 물론 감귤음식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