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0일 새벽 2시 30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하여 감귤의 유통처리 실태를 파악하고 경매상황 참관 및 시장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감귤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촉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4년산 조생온주의 본격적인 출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성출하기인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노지감귤의 안정적인 유통처리를 위하여 총력을 다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산 노지감귤은 12. 9(화) 현재 생산예상량 569천톤 중 221천톤이 유통되어 39%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으며, 평균가격은 13,300원/10kg(도매시장 누계가격 기준)으로 전년대비 2% 상승한 가격을 형성하는 등 점차 거래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출하기인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유통물량을 조절하는 등 무엇 보다도 감귤의 품질관리 및 적정 출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극조생 감귤의 출하시 품질이 떨어져 이미지가 하락했으나, 일반 조생감귤 출하시기에 맞춰 맛있는 제주감귤의 이미지로 회복하기 위하여 6대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촉 및 무료시식회 등 감귤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하며 올해산 노지감귤의 안전하고 맛있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가격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