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경작을 하지 않는 전, 답, 과수원등 유휴토지 10ha에 나무심는 비용을 지원한다. 2015년도 유휴토지조림 사업비 지원 금액은 1ha당 조림소요비용(478만원)의 90%인 430만원이다.

농산촌 지역에 활용도가 떨어지는 유휴지에 황칠·헛개·고로쇠·옻나무등 특용수와 상수리·느티나무 및 매실·호두·대추나무와 같은 경제수·유실수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흡수원 확충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개선과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유휴지에 나무를 심으려는 신청자는 올해 12월 8일 ~ 내년 2월까지 제주시 공원녹지과에 신청하면 되며,신청인이 많을 경우 교통여건, 도내거주여부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게 된다.

ha당 식재기준은 유실수인 경우 400 ~ 800본이며 특용 및 약용수는 1,500본이며, 또한 목재생산이 목적인 용재수종인 경우는 ha당 3,000본이다.

유휴토지 조림과 관련한 더 궁금한 내용은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064-728-3585)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