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주식회사(대표 양귀웅)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5일 ~ 7일까지 3일간 미국 동부지역 H-마트 6개 매장에서 제주상품 2차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동부지역(뉴욕․뉴저지·버지니아 주) H-마트 리지필드점 등 6개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H-마트 제주상품 판촉기념 행사는 현지시간 12월 5일(금) 11:00에 뉴저지 주 H마트 리지필드점에서 참가단, 현지바이어, 수출유관기관, 현지 교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행사는 제주수산물 안전성과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주광어의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광어, 냉동수산물, 농산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판촉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하는 업체는 24개사 105여개 제품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품별 수출 판로 개척 및 진출 가능성을 파악하고 특히 신규 품목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미국 H 마트 판촉행사는 2011년부터 꾸준하게 진행되어 그 동안 일본시장에 편중된 수산물(광어) 수출을미주시장으로 확대하여 수출시장 다변화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판촉행사를 통해 미주시장 농수산물 H마트 수출액이 증가(2011년 489천불 → 2013년 3,320천불)되고, 미국 수출을 통한 FDA 등록, 영문라벨 등 제반사항 경험으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미 H마트를 통한 수출은 해를 거듭할수록 수출액이 증가되어 2011년 대비 2013년 수출액은 6배이상 증가했고, 수출품목도 20개사에 83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새로운 수출 상품을 개발하여 미 H-마트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미주시장 개척을 할 계획이며, 제주 수출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