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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제주기사 1760건 탑재

제주 향토사 연구 및 교육을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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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조실록 - 고종 41권, 38년(1901 신축 / 대한 광무(光武) 5년) 6월 15일(양력) 3번째기사 '제주목에서 소요를 진정시키고 민생을 편안히 하도록 명하다' /사진제공=제주학아카이브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세계기록유산『조선왕조실록』제주관련 기사 1760건을 제주학아카이브(www.jst.re.kr)에 탑재하여, 제주향토사 연구및 학생과 일반인의 역사 알기를 위한 기본 자료로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조선조 500년간의 정사(正史)기록 중『조선왕조실록』제주기사는 제주에서 일어난 사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안에 대하여 조정(朝廷)의 처리내용과 의견 등을 소상히 수록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 제주 관련 자료는 단지 역사를 이해하는 기록물로서 만이 아니라, 제주의 정체성을 찾아 제주 전통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전승보전을 위한 귀중한 시금석 자료로서 그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

아카이브시스템을 활용하면 많은 기록 중 단일 주제나 콘텐츠 관련 자료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자료 활용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주관련 기사가 왕조별로 많은 순서로는 영조 259건, 세종 249건, 중종 146건, 숙종 120건, 정조 120건, 성종 97건, 태종 97건 등으로 나타났다.

검색 관련 주제어로는 말[馬]·공마·세공마·마정·감목관·목장·고득종·김만일 등 말[馬]관련 기사 280건이 나타나며, 구휼 107건, 표류 73건, 유배 47건, 왜인·왜선·왜구·대마도·일본 관련 72건, 곡물 40건 등 다양하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해 향토문화 구축 기반이 요청되고 있는 이즈음 민요나 전설 등의 구술자료, 사진, 학술적 가치가 있는 영상물, 고문서나 고지도 등을 디지털화 하여 영구보존하고 이후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로의 활용과 대중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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