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이 주최하고 제주중등미술교육연구회(회장 윤상희)가 주관한 세계자연유산등재 7주년 및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2주년 기념 제5회 전국 초․중․고 그림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난 9월15일부터 9월24일까지 열흘간 접수를 마친 결과 총 3,953점(전년도 3,305명)이 응모해 열띤 참여 열기를 보였으며, 10월 2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276점의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최고영예인 문화재청상(대상)에는 초등부 동홍초등학교 3학년 오수환, 중등부 제주동여자중학교 1학년 김상은, 고등부 대정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다영 학생이 뽑혔다.
심사결과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홈페이지(http://wnhcenter.jeju.go.kr/index.php/main) 세계자연유산 제주 홈페이지(http://jejuwnh.jeju.go.kr)와 제주중등미술연구회홈페이지(http://www.jeart.net)를 통해 발표했다.
김후배 심사위원장(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장)은 “이번 공모전은 소재가 다양해지고 표현기법에 있어서도 작품의 수준이 작년보다 향상되었다며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제주 자연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며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 입상작 중 우수 이상 작품과 그림캠프 우수작품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10월 8일(수) ~ 10월 30일(목)까지『제5회 그림과 함께 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그림 캠프』우수 작품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등재를 기념하여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그림과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캠프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