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청 출입기자들과 첫 차담회에서 제주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밝혔지만, 제주 제2공항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한 후 주어진 권한에 따라 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했다.27일 오전 오영훈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차담회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안 도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접수한 주민투표 실시 요구 의견은 가감없이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 지사는 “제2공항 추진여부를 붇는 주민투표 실시는 국토교토부에 건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JDC가 중국자본 람정과 추진중인 신화역사공원 내 코스트코(COSTCO) 입점 계획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성권·협동조합 제주본부)는 19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트코 제주 입점을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오성권 본부장은 "코스트코가 제주에 입점하면 최소비용으로 조달된 농수축산물이 제주로 들어와 결국 제주농산물을 추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윤 사무국장은 "이는 결국 제주경제에 커다란 재앙이 될 것"이라며 "거대한 해외 자본에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 시 해수욕장 등 통제기준을 마련했다.호우주의보에서는 입수 및 튜브사용이 가능하나,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 튜브사용이 제한된다.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될 경우에는 입욕과 튜브 사용이 모두 금지된다.풍랑주의보가 내려지거나 호우 및 강풍, 풍랑, 태풍경보, 태풍주의보가 발효될 경우에도 입수 및 튜브사용이 제한된다.파도 또는 바람을 이용하는 수상레저기구의 경우 태풍주의보 및 호우.강풍.풍랑.태풍경보가 발효되면 이용할 수 없다. 그 외에는 신고허가를 받으면 이용이 가능하다.이안류가 자주 발
제주시는 저류지의 기능을 높이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천 제2저류지에 설치된 수문(가동보)에 대해 기능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천 제2저류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특정 지역에 단시간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국지성 호우 시 수문으로 유입되는 양이 적어 저류지의 기능이 저하되는 실정이었다.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유입부를 확대해 기능을 개선하고자 제2저류지에 설치된 수문(가동보)을 당초 폭 10m에서 18m로, 높이 1.5m에서 1.8m로 확대하고 있으며 8월 말 공사 완료를 목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 암꽃(암구화수) 개화량이 그루당 8.8개로 조사돼 지난해에 비해 92.7%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그루당 개화량 120.2개와 비교하면 올해 뚜렷한 해거리가 관측됐다.지역별 구상나무 개화량은 왕관릉 일대에서 평균 234.8개에서 6.1개로 97.4%가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방애오름일대에서 평균 117.0개에서 36.6개로 68.7% 감소한 것으로 관측돼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한라산 구상나무의 암꽃 개화가 연도별로 큰 변화를 보임에 따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
제주 경찰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설립 부지는 제주시 번영로 인근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비축토지가 유력한 것으로 제주내 언론매체에 의하여 확인됐다.제주에 교육기관을 설립하려는 경찰청은 제주시 연동 옛 제주경찰청 청사부지를 '교환 카드'로 검토하고 있다.JDC역시 번영로 인근에 비축토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토지에서 추진하려던 '미래농업센터' 등 사업이 무산되자, 매각을 추진해 왔다.이처럼 3자간 이해관계가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면서, 3자 토지 교환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훈 지사는 17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재난안전 담당자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사전 재난대비에 소홀함 없이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오영훈 지사는 “집중호우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실종자 한 분이라도 조속히 돌아오기를 빌며, 재난상황이 빨리 수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제주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 호우 예보가 이어지고 태풍 등 자연재난에 종합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안전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지만 자만
만취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강경흠 제주도의원이 최근 성매매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가운데, 제주도의회 차원에서 강 의원에 대한 징계가 논의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14일 오전 9시 30분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강 의원과 관련해 긴급간담회를 열고 그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각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제4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 개시를 본회의에 보고하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지난 4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전력거래소, 한전KDN, 도내 에너지기업 등 14개 기관과 「제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VPP 통합플랫폼 개발 및 실증」 사업 출정식 개최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라 변화하는 전력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전문기업과 배전망 운영자(한국전력공사), 독립계통 운영자(전력거래소)가 참여한 통합발전소(VPP) 운영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오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제주 원 앤 온리 버블 풀파티를 개최한다.‘2023 JSW 버블 풀파티’는 호텔 내 인기 루프톱 수영장 ‘스카이 풀’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여름밤의 판타지를 테마로 진행된다. 판타지 무드의 영롱한 조명과 함께 불꽃놀이, DJ 퍼포먼스도 매일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대형 버블 머신을 도입, 수영장을 거품으로 가득 채워 그간 제주에서 볼 수 없었던 버블 풀파티를 즐길 수 있다.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과 온수 풀의 조화가 여독을 풀기에도 제격이다.매주
조경수를 내다 팔 목적으로 제주도내를 돌며 팽나무 등을 마구잡이로 절취한 후 조경업자와,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이 입건 되었다.이들은 조경수로 판매할 목적으로 도내 전역을 돌며 6700만 원 상당의 수목 73본을 토지주의 승낙 및 관할관청의 인·허가 없이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제주시 조천읍 및 서귀포시 대정읍, 표선면 등 도내 국·공유지나 토지주가 육지부에 거주하는 등 관리가 소홀한 임야에 자생 중인 팽나무 등을 사전 물색해 절취 대상으로 삼고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훔친 수목을 임시 보관하기
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7월 6일 서귀포시 첫 번째(도내 5번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 씨는(여) 외부활동은 없었으며 동물(길고양이)과 접촉한 뒤 4일 만에 SFTS에 확진되어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서귀포시 전년도 SFTS 첫 환자는 5월 중에 발생한 바 있어 전년 대비 57일 늦게 발생했다.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전국 통계에 의하면 SFTS 환자가 608명 발생, 그중 103명이 사망해 치명
오영훈 지사는 추경호 부총리에게 이번 건의사업들이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시급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제주가 당면한 현안들을 조속히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건의한 주요 국비사업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410억 원)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사업(16억 원)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지원(44억 원) 등 총 470억 원 규모다.오 지사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생활인구 증가로 인한 하수량 급증과 하수시설 노후화로 수질기준 초과 및 악취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
서귀포의료원은 1998년 4월 1일부터 제주지역 보훈위탁병원으로 운영돼 왔으며, 25년간 제주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이에 제주 보훈청은 6일 서귀포의료원을 방문해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대상자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제주도 보훈청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 등 도내 13개소 위탁병원을 지정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주변의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개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항로 입구 지하차도 개설공사가 7월 중순 임시 개통된다.제주시는 공항입구 지하차도 개설공사 중 지하차도 부분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중순 임시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임시 개통이 이뤄지면 문제점 등을 파악한 후 보완 조치하고, 8월 말에는 완전 개통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하차도의 경우 도로시설 및 조명시설 등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자동차 전용도로인 공항 지하차도와 공항~용문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총 255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
수도권과 같은 권역으로 묶여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사실상 페널티를 받고 있는 제주에도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도록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5일, 특별자치도를 포함한 광역시.도별 최소 1곳 이상의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지정.운영되고 있다.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20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과목마다 전문의를 두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종합병원이 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를 받은 결과, 총 1만 9,493명이 최종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접수된 4·3희생자는 사망자 238명, 행방불명자 359명, 후유장애자 21명, 수형자 112명 등 총 730명이며 유족은 1만 8,763명으로 집계됐다.제주도는 국내외 주요 언론매체, 도민회 등을 대상으로 제8차 추가신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한 결과, 지난 2021년 6개월간 실시한 제7차 추가신고 대비 희생자가 370명(10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道 자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불법 드론으로부터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해 드론탐지장비를 도입 중인 가운데, 6~7월 드론탐지장비 성능확인을 위해 야간 드론비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드론비행을 통한 드론탐지장비 성능확인을 위해서는 항공기운항이 종료 된 후인 야간에 진행할 수밖에 없으므로 제주공항은 관제권 내 야간 드론비행을 위해 드론 특별비행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 야간비행을 진행하고 밝혔다.또 도민들의 오인신고 등에 대비해 경찰·군 등 관계기관과 사전협조 및 연락체계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공항주변은 항공기 운항과 관련해 주간 드
제주시 고산어촌계 해녀 문화공연단은 오는 7월 29일 오후 6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숨·빛·소리”를 테마로 특별공연을 한다.이번 특별공연은 23명으로 구성된 고산어촌계 해녀 문화공연팀이 제주 해녀 문화의 정통성을 대외에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총감독과 공동연출에 제주무용예술원 예닮(대표 고춘식), 대본과 공동연출에 예술공간 오이(대표 전혁준), 안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대표 한명정) 등 제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협업한다.공연은 제주 민요, 한국무용, 해녀 굿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지난 7월 4일 ‘제주형 분산에너지 시대를 여는 JECO’란 주제로 창립 1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위성곤 국회위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과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제주도를 전국 최초의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VPP 통합플랫폼 실증사업’출정식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창립 11주년 기념식, 중장기 경영전략 토론회 등으로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어느덧 창립 11주년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