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국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4 국제 청소년 사이버 환경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 청소년 사이버 환경포럼은 차세대 글로벌 환경리더를 육성하기 위하여 사이버를 통해 지구환경정보를 공유하고 지구환경문제 해결 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국제 환경마인드 함양 프로그램으로, 참가대상은 만12세이상 24세이하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중·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운영하게 된다.

이번 환경포럼의 주제는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대안”이다. 한국인의 음식문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책, 생태계가 인류에게 주는 서비스 증진 전략 등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제안서를 작성 제출하고, 사이버 상에서 상호토론을 하게 된다.

포럼 참가방법은 중·고등부는 포럼 주제에 대한 교육 및 멘토링 활동 등 사전준비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7월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대학부는 주어진 포럼 소주제를 중심으로 제안서를 작성하여 8월 31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사이버 환경포럼의 운영은 제시된 주제 중심으로 제안서 작성 제출하여 접수된 제안서를 청소년 포럼 웹사이트(youth.encynet.org)상에 등록하고, 참가자간의 상호토론과 댓글참여 형태로 운영하며 환경전문가의 평가와 자문을 받게 되고, 포럼결과 우수 참여팀을 선발 시상하게 된다.

평가를 통하여 우수 참가자에 대하여는 환경부장관상, 도지사상과 시상금이 주어지며, 제주도 주관 국제 환경행사에 초대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국제 청소년 사이버 환경 포럼”을 통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미래의 환경리더로써 국제적 환경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이번 포럼은 중·고등부까지 참여대상을 넓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글로벌 환경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