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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세계 최고 생수 "박차"

제주도개발공사,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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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4일 제주삼다수 마스터즈 조인식 모습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즈를 개최한다.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도 오라CC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총상금은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다.

올해 신설된 제주삼다수 마스터즈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즈를 벤치마킹했다.

에비앙 마스터즈는 1994년에 창설돼 최단 기간(20년)인 2013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또한 에비앙은 LPGA 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 생수시장 점유율 1위(연간 150만톤)를 기록하는 글로벌 생수 브랜드로 도약했다.

현재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등 관광지로서 조건을 잘 갖춘 상태다. 여기에 스포츠 대회를 통한 「스포츠이벤트+관광산업」 연계, 스포츠관광 수요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너지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에비앙 마스터즈는 매년 골프대회 진행을 위해 고용되는 진행 요원만 1000명에 이르며, 비공식적인 일자리까지 포함하면 2000개 넘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진다고 조사된 바가 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즈 또한 해외 스포츠(골프)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즈를 통해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삼다수의 해외수출 확대와 세계적인 관광지 제주도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포석이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즈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선순환 고리로서의 역할도 주목된다.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질 골프꿈나무들의 향연인 제주도지사배 전국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올해로 16회의 역사를 자랑한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즈는 모든 골프 꿈나무들이 출전을 꿈꾸는 "꿈의 메이저대회"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아마추어와 프로 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해외 유명 대회처럼 명실상부 제주도를 대표하는 골프대회 이미지가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오재윤 도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즈는 총상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로 기억될 것”이라며 “매년 질적 내적인 성장을 통해 에비앙 마스터즈를 뛰어넘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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