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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토양조사 경진대회 열려

세계 11개국 대학생 국가대표 64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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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토양조사 경진대회[International Soil Judging Contest(ISJC)]가 6월 5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11개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치 64명이 참가하는 세계 토양조사 경진대회가 농업기술원 대강당과 현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세계대학생들의 토양단면 판별과 분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토양학연합회(IUSS)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과 한국토양비료학회가 주관이 되어 세계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다.

세부행사내용으로는 첫째날에 개회식에 이어 ISJS 소개와 현장실습 순서로 진행하는데 개회식에는 시드니 대학 Cattle 박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직위원장인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의 축사, 이상순 원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김계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제주도 토양특성 소개 및 점토함량별 토성감별’에 대한 강의를 마친 후 서귀포시 성산읍으로 이동해 토양단면기술과 토양분류를 위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다음날에는 제주시 애월읍에서 토양단면기술 및 토양분류에 대한 현장실습과 토양단면기술 및 토양분류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조정하는 코치미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 7일에는 개인․단체전 토양단면조사 경진대회와 개인 및 단체전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제주 ICC에서 이루어짐으로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가 참가국 대학생의 토양조사·분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토양조사분류 전문가와 정보교류는 물론 제주의 토양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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