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이상백)은 오는 6월 3일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2014-1학기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 오픈마켓 : 너희는 Capstone Design하니? 우리는 Capstone Auction 한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는 95팀 441명의 학생들과 기업체 관계자 및 도민 등 300명이 참석하여 그 간의 학생-지도교수-기업이 함께하는 융합형프로젝트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을 기업이 직접 심사하고 기술이전을 위한 투자를 결정하는 옥션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캡스톤옥션은 산업체 맞춤형 교과목으로써 옥션(Aucion)이라는 장치를 도입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업에 기술이전하는 산학협력 우수모델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부장관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4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반영되어‘산학협력엑스포’기간(14.10월 예정) 중 시행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캡스톤옥션의 2년여 간의 주요성과(총 46팀 / 35 기업 / 6,700만원 기술이전 성과)를 전시하는 부스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더불어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기업과 참여 학생들에 소개하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유도하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 활용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출원 및 기술이전을 상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변리사 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역발상 취업연계 프로그램인‘리버스잡페어’와 산학협력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시도하는‘2014 네트워크 페어’등이 개최된다.

'리버스잡페어‘는 기존의 취업박람회 방식을 탈피하여 기업이 학생들의 부스를 방문하고, 학생들은 전시된 작품과 함께 자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기업맞춤형 학생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채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2014 제주대 LINC 산학협력 네트워크 페어’는 제주지역사업평가원과 공동으로 산․학이 함께 하는 기술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강소산학협의회와 제주대 기술사업화 온라인장터 설명회, 현장실습관리자 간담회가 각 세션 주제별로 진행 될 예정이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우수한 성과물을 발표하고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학생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의 장인 캡스톤옥션과 리버스잡페어를 통하여 제주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도내 기업체들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