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사고 여파로 축소 연기되었던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6월부터 정상적으로 추진 된다고 밝혔음. 다만, 사고 수숩중인점을 감안 과도한 응원 등은 자제토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5월 마지막 주말 골프, 등산, 철인3종 경기대회가 잇따라 열려 동호인은 물론 관광객, 도민, 관계자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 풍성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전국 대학생 골퍼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4 관정배 우수대학생 골프대회가 크라운 골프장에서 30일까지 300여명이 참가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또한, 31일에는 전국등산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제8회 전국 한라산 철쭉 등산대회]가 등산 동호인 및 산악회, 관광객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라산 어리목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전국 철인3종생활체육인들의 체력증진과 동호인들간 교류 증대로 스포츠 파라다이스 구현을 위한 [제12회 제주 수퍼맨 전국철인3종 경기 대회]도 6월 1일(일) 구좌읍 세화 ~ 성산 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수영 3km, 사이클 140km, 마라톤 30km 3개 종목 총 173km 슈퍼맨 코스에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한 전국 철인들의 열띤 도전을 펼치게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세월호사고 여파로 주춤해진 지역경제를 국내외 스포츠 대회 정상 추진을 통하여 견인하는 계기로 삼아 나아감은 물론, 주말 스포츠대회를 통해 1,500여명이 스포츠관광객들이 제주에 체류함으로서 약 1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