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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체전, 근대5종 전종목 도내 개최

근대5종 국내외 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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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대한체육회 및 대한근대5종연맹과 협의하여 제95회 전국체전 근대5종 전 종목을 서귀포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말산업 특구 지정과 향후 국제 종합대회 유치를 위하여 승마경기를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성숙되어 근대5종 승마종목을 도내에서 개최가 가능하게 되어 대한근대5종연맹에 요청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2번의 전국체전에서 근대5종 경기 중 수영, 복합(크로스컨트리+사격), 펜싱 등 4종목은 제주에서 개최 되었지만, 나머지 승마종목은 경기장이 없어서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 한 바 있다.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서는 근대5종 경기를 위해, 수영종목은 중문체육센터, 복합(크로스컨트리+사격)과 펜싱종목은 중문고등학교, 그리고 승마종목은 서귀포산업과학교 승마장에서 경기를 치룰수 있도록 도 근대5종연맹과 경기장 점검을 한 결과 대회진행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하고 대한체육회에 사용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앞으로 전국체전을 계기로 조성된 인프라를 통해 국내외 대회를 유치함은 물론 향후 제주 실정에 맞는 국제종합대회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내 엘리트 선수육성과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중문고와 서귀포산업과학고의 학교 홍보와 대회운영 보조요원으로 참가하는 승마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평생의 추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적 인프라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근대5종연맹 김우철 회장은 일반인들에게 근대5종 종목은 생소할 수 있지만,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제주출신 김명건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최근 전국체전에서도 제주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등 전국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전국체전 근대5종 전종목 제주개최로 16개 시․도 근대5종 연맹에서 매우 환영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의 제주 체류기간과 사전 적응훈련 일수가 늘어나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95회 전국체전 근대5종 경기일정은 금년 10. 28 - 11. 3일 어간 중문국민체육센터수영장, 중문고체육관 및 운동장, 서귀포산업과학고 승마장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임원 등 300여명이 남녀 고등부, 일반부 등 일부 종목에서 14개의 금메달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강주미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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