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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둘래의 15%를 두발로 품은 사나이

제주일주 200km 울트라대회를 8회 연속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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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회장 정보영) 주관으로 양일간(4/5~4/6) 제주일원에서 열린 2014년 제13회 국제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제주도홍보맨 이지훈(도의회 사무처 입법지원담당)은 올해도 200킬로 부문에 참가 했다.

200킬로, 100킬로, 한라산 트레일런 80킬로, 50킬로, 4개 분야로 대회를 치른 이번 대회는 28개국 내·외국인1,600여명이 강풍과 밤 추위를 뚫고 대회를 치렀고, 200킬로 분야는 100킬로 이상의 코스를 완주한 자에 한하여 뛸 자격이 주어지는 그야말로 건각들의 코스다.

공직자로서 달림이 홍보맨인 그는 금년에도 제주도의회의 “도민과 함께 변화와 개혁을 창조하는 의정 ! 도민을 위한 ⇒ 소통․민생․복지의정 구현” 홍보물을 달고 국․내외 참가자 및 관광객 들에게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남달라서 “제주의 미래비전 제주의 전기자동차는 선도도시로서 바람으로 달립니다“라는 홍보도 함께 병행했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제주를 영원히 사랑하고, 제주와 함께할 고향 제주를 두발로 뛰어보고자 하는 뜻에서 2007년도부터 제주를 한바퀴 도는 200킬로(제한시간 34시간, 실제거리 204.5킬로) 울트라에 도전장을 낸 이래 32시간 52분 52초로 “도민 최초 전무후무한 제주일주 200킬로 8년 연속 완주”로 제주도 울트라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내었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으로부터 감투상 수상과 한번도 어려운데 지속적인 도전에 대한 의지와 도전이 없으면 결과물도 없듯이 꾸준한 노력을 해 나가는 게 귀감이 됐다.

풀코스를 포함 공식대회 100회 이상을 완주한 그는 국내․외 울트라대회는 물론 해외대회, 철인3종 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고 홍보를 최우선시하면서 공직자로서 늘 도민들에게 감사함을 드리고, 작으나마 제주홍보를 통하여 도민들에게 이득이 되는 내용으로 제주를 알려 나가겠다고 하였다. 공식대회 뛴거리가 6,001 km 로서 지구둘래(40,000km)의 15%를 대한민국을 5번 돌았다. 도르미 회원 10명도 100/50킬로 부문 완주하였다. 함께 뛴 제주선수(고석범, 김태화, 김창식, 강병상, 양익준)도 200킬로를 완주했다.

그리고 해당 각 마을 부녀회원들이 자신의 마을을 통과할 때 고장을 알림과 더불어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국․내외선수들에게 따뜻한 음료제공과 정성을 다함으로서 울트라와 부녀회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울트라 대회로서 빛을 발하였다.


<강주미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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