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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 ! 생활의 작은 변화로 극복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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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 ! 생활의 작은 변화로 극복 합시다

표선면 주무관 박 은 숙

한동안 포근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더니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이 아쉬운 듯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두터운 내복이 더욱 간절해지는 것을 느낄 때 여느 때처럼 마찬가지로 에너지 절약 실천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게 한다.

특히 정부에서도 겨울철 에너지사용이 급증하는 12월부터 범국민 절전운동 전개와 함께 2013년 2월 22일까지 에너지 사용 제한조치 등 강력한 정책을 펼치는 등 에너지 수급에 상당한 곤란을 겪고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전 국민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가정, 사무실, 숙박시설, 음식점 등 각 분야별로 에너지 절약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적정실내온도 유지, 전력피크시간대(10~12시, 17~19시)전기사용 최대 자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 누구나 조금만 신경쓰면 에너지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우리가 현재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슬기롭게 해결 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가정 또는 사무실에서부터 솔선수범 이행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중인 겨울철 생활 속 에너지절약 캠페인인 에너지 사랑나누기, 건강온도 지키기, 내복 스타일, 전열기 뽑기 등 절전문화에 솔선수범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사실 그동안 “24시간 야간조명” 등 우리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생활패턴이 에너지를 너무 쉽게 소비하고 있었다는 것에 새삼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에너지의 대부분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에너지절약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전 전국적으로 전력수급 문제로 큰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 위기상황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 적극 실천 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다소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작은 힘이나마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지킴이 지정 운영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에너지 절약 대책을 적극 실천 해 나간다면 새로운 희망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에너지 절약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며, 의지를 하나로 모으면 현재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에너지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고 아껴쓰기를 실천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소명을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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