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공사 승마상품개발 TF팀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승마공원(대표 서명운)과 일본 앨란초 그란데 승마장(대표 토시미 세토)이 지난 7일 그랜드호텔에서 상호방문 및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체결한 협약내용은 연간 3천명 수준의 일본 큐슈지방 승마동호인이 승마관광을 위해 제주를 방문할 것이고 제주승마공원을 비롯한 제주지역 승마장에서는 환대 및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엘란츠 그란데 승마장은 일본 큐슈지방 오이타현에 위치한 38년의 역사를 가진 유명 승마장으로서 회장인 토시미 세토氏는 일본 큐슈지역 승마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승마계 영향력이 있는 인사로서,
직접 제주를 4차례 방문하고 2차례 승마 교관을 제주로 파견하여 제주 승마관광 인프라 현지실사를 지시하는 등 제주로의 승마동호인 방문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직접 전하기도 하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높아진 제주의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제주의 우수한 승마환경을 일본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작년부터 진행해온 일본시장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승마상품 활성화 사업을 내년에도 이와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