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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존경받는 문화 확산”

“보훈가족 생활안정 ‧ 복지 증진 방안 마련. 보훈회관 건립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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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

국토방위와 조국 번영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6일 거행됐다.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제39대 제주도지사에 당선인 자격으로 추념식에 참석한 오영훈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저는 도지사 당선인 자격으로 다짐과 약속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헌신하신 분들께 합당한 예우를 다하면서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영훈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역사적 교훈은 이어져야 한다.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지원하겠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하고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제주 국립묘지 조성에 이어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선도하는 새로운 제주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며 “내일의 더 큰 제주, 대한민국이 다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추념식은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국립제주호국원으로 승격 후 본격 국립묘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개원한 뒤 처음으로 열렸다.

제주호국원은 궂은 날씨에도 대한민국과 제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제주의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행렬도 붐볐다. 참석자들은 추념식 전후로 호국영령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춘 묵념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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