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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오멍가멍 같이쓰는 가치우산」시범 운영

고객 참여형 우산 공유서비스 시범 실시로 공공부문의 ESG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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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손종하)는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갑작스런 비로 우산이 필요한 승객에게 무상으로 우산을 제공하는 ‘오멍가멍 같이쓰는 가치우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멍가멍 같이쓰는 가치우산」서비스는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버려진 우산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자원 선순환 개념으로 시행되며, 공공부문의 ESG경영을 선도하고자 전국공항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이다. 동 서비스는 출발승객 중 우산이 불필요한 경우 터미널 내 설치된 우산공유함에 기부하고, 도착승객 중 우산이 필요한 경우, 공유된 우산을 대여한 후 자율적으로 반납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 우산공유함 설치위치 : 국내선 출발층(3층) 3번 게이트 및 도착층(1층) 2번 게이트 방풍실

제주공항은 고객에게 무상으로 기부 받은 우산을 깨끗이 정돈한 후, 필요한 고객이 재사용할 수 있도록 우산공유함에 비치해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번 쓰고 버려지는 우산이 아닌 “같이(together)” 사용함으로써 나눔과 공유에 대한 사회적 “가치(value)“를 실현할 계획이다. 제주공항 우산 공유서비스는 다가오는 여름철 여객 통행량이 많은 국내선 출·도착 각 1개소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객 참여도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지역 특성상 강수일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아 우산 사용량이 많은 반면, 기내반입 불편 등의 이유로 탑승 전 공항 내 버려지는 재사용 가능한 우산이 많은 점에 착안하여 우산 공유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공항 이용객의 자율적인 기부와 재사용을 통해 공항 내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나눔과 공유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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