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도의원 후보자(국민의 힘, 제주시 애월읍 을 선거구)는 애월읍 관내 도시가스 보급 노력 등 연료 부담 지원에 관해 추진할 것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은경 후보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초에 걸쳐 건설된 애월 내 도시가스 생산기지는 제주 지역내 도시가스 보급을 담당하고 있다.” 며 “제주시민의 편의를 위해 위대한 결심을 단행한 애월 지역이 정작 도시가스 보급 대상 지역에서 배제되는 모순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설치할 땐 공익을 운운하고, 설치 후 수익성을 운운하며 나 몰라라하는 배반적인 현실을 개선하는 것이 민의를 대표하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믿는다.”며 공약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도의회의 구성원이 되어 의회 주도로, 도정과 협의하여 주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며, 수익성 등의 문제로 인해 답답한 현실이 지속되지 않게, 선행하는 지원책 역시 동시에 강구하여 주민이 만족하는 애월읍을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주민이 만족하는 애월읍, 빠르게 반응하는 도의회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애월항에 구축된 제주 LNG 생산기지는 제주시 동지역을 시작으로 1권역에 해당하는 서귀포시 동지역 등 3만 5000가구 이상에 달하는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나, 2권역으로 분류된 읍면지역은 수익성 등의 사유로 공급 확장 여부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