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12일 오전 제주MBC·제주일보·제주CBS·제주의소리가 공동으로 기획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했다.
오영훈 후보는 최근 자칭 4.3해결사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 4.3사건현안을 첫 질문으로 가져가면서 정작 본인은 4.3배지도 부착하지 않고 나왔다.
진정 오영훈 후보가 발로 뛰고 있는 게 맞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이런 행동은 4.3 유족들에게 신뢰를 줄 수 없고 무책임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허향진 후보는 “제주4.3이 과거사 해결에 좋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주4.3사건 특별법에 가족관계 특례조항 신설 및 보상금을 확대하고, 고령 유족 요양시설, 유족회 복지센터 등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