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제주시 을 보궐선거에 부상일 변호사를 후보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11일 도민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결과 부상일 변호사가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부상일 변호사는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만 4번(3번 낙선·1번 불출마) 도전했었고, 이번에 후보로 확정되면서 5번째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한규 전 청와대 비서관을 전략공천해 후보로 확정했고, 여기에 반발한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에 나서면서 제주시 을 보궐선거는 3파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