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춘 제주도지사선거 입후보예정자는 18일 “자신의 무소속 출마는 국민의힘 컷오프에 대한 반발이 아니라 제주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지난 25년간 준비해 온 제주국제자유도시 설계와 제주자연유산 등재 등을 제대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제주를 후세대들에게 물려 주려는 신념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예비경선 컷오프 반발이라는 데 대해 국민의힘 결정에 ‘존중한다’며 “정치에선 반칙도 실력이다”라며, “이미 밝혔듯이 내가 부족해 국민의힘 후보 기준에 맞지 않은 결과”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부임춘 입후보예정자는 “수차례 걸친 실패한 선거 출마경력의 구태정치인보다 다양한 경험의 리더가 필요하고 또 ‘칠십이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 70세 이르렀을 때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 없다)’ 뜻을 상실한 노욕의 기득권 세력보다 제주 미래를 준비할 새로운 젊은 인재들이 사회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그래서 세대교체를 위한 인재 교체 등 대대적인 제주 사회개혁을 목표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