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티아고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현지시간 10일 한국 11일 새벽, 중국 마카오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in Macau’웰터급 메인 매치에서 브라질의 강자 파울로 티아고(31)를 3라운드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했다.

김동현은 1라운드 시작 후 티아고의 다리를 잡고 테이크다운을 시작했고, 티아고도 목을 잡고 초크를 시도하며 반격을 해봤지만 시간 부족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지 못했다.

특히 3라운드 종반에는 티아고에게 무차별 파운딩 펀치를 성공시켜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김동현은 UFC 통산 전적 7승 2패 1무효 경기를 기록했다.

한편, 김동현과 함께 마카오로 날아갔던 임현규는 체중 조절 실패로 UFC 무대 데뷔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