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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일기념관, 올해의 독립운동가 기획전 개최

제주도 보훈청 선정 제주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 공훈내용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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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지역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고 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5월 말까지 ‘2022 올해의 독립운동가' 기획전을 개최한다.

제주도 보훈청은 올해 선정된 1∼12월 제주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 12명에 대한 공훈 내용을 제주항일기념관 중앙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국가보훈처가 지정하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명단으로 국가보훈처,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심층 논의를 거쳐 2022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총 32명이 선정됐다.

제주도 보훈청에서도 광복회 제주도지부와 논의 과정을 거쳐 ‘제주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자체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1월 해녀항일운동 배후지도자인 김순종을 비롯하여 △2월 양기형 △3월 한백흥 △4월 부승림 △5월 김인송 △6월 김순재 △7월 조무빈 △8월 강창보 △9월 김시범 △10월 김항률 △11월 부기준 △12월 부병각이 제주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이동희 제주도 보훈청장은 “올해는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이 되는 해로 국가보훈처 선정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제주도 출신으로는 최초로 제주해녀항일운동 주도자 부춘화, 김옥련, 부덕량 선생이 선정된 뜻깊은 한해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이번 전시를 관람하며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제주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도 함께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항일기념관은 제주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관으로 조천만세운동의 중심지인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항일 유물 수집·보존 및 전시·교육·체험프로그램 등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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