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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시험소, 2022년 30개 사업, 59억 투자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안전한 축산물 확보, 도민과 함께하는 동물보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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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강원명)는 2022년도 3대 핵심과제인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안전한 축산물 확보 △도민과 함께하는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위해 30개 사업에 59억 원을 투자한다.

사회재난형 3대 악성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을 포함한 각종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실현을 위해 11개 사업⋅2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진단 및 검사 강화를 위해 올 1월 신설한 ASF진단팀을 적극 운영하고, 올해 안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3대 악성가축전염병 차단 및 조기 검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 질병별 예찰, 공⋅항만 검역 등의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제주산 안심 축산물 먹거리 확보를 위해 신규 검사시스템 도입 등 12개 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하고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올해 도축장 내 미생물 자동검사장비(1억 원)를 설치해 검사 소요시간 단축[당초 2일 → 변경 1일]으로 작업장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식육·식용란·원유를 대상으로 항생제·농약 등 잔류 기준을 위반할 우려가 높은 항목의 검사를 추가(3종)하며, 말고기에 대한 전두수 항생제 정성검사를 지속 추진해 신종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 해소에 적극 대응한다.

- 검사항목: ('21년) 식육 180종, 원유 71종 → ('22년) 식육 182종, 원유 72종

도민과 함께하는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위해 유기동물 입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지원 등 6개 사업⋅9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입양동물에 대한 각종 진료비, 미용경비, 관리물품, 중성화수술비 등에 2억 2,000만 원을 지원하며, 유기동물에 대한 홍보물 제작 등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비로 3,000만 원을 투자한다.

동물위생시험소 강원명 소장은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실현을 위해 전문성 있는 가축전염병 진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며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축산물 안전성 확보와 유기·유실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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