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탈'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정준영이 '드디어' 톱3에 올랐다. 그는 9일 방송에서 4인 밴드 izi(이지)의 록 발라드곡 '응급실'(드라마 쾌걸춘향 OST 수록곡)을 지금까지 그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것만이 내 세상' 때의 '음이탈'도 없었다.
"대중의 시선과 음악적 시선이 이렇게 다를 줄 몰랐다" 이후 정준영의 '생존'에 대한 이승철의 또 다른 언급이었다. “내가 ‘슈스케’를 하면서 이렇게 스타성이 확실한 경우는 처음이다. 무조건 살아올라온다”며 “정말 죽을 각오로 한 것 같다. 이번엔 음이탈도 없었다. 존재감 입증했다”고 극찬하며 92점을 줬다.
홍대광이 TOP3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가 다음 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슈스케4'는 이제 결승까지 단 두 번의 생방송을 남겨두고 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