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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구원-롯데월드, 제주 해양생물 보존·관리 ‘맞손’

15일 해양수산생물 종 다양성 확보·보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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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15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관장 고정락)과 해양수산생물 종 다양성 확보 및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물 다양성 감소는 미래 바다를 위협하는 전 세계적 문제다.

해양오염과 어족자원 남획 등이 계속된다면 2100년경에는 전 세계 해양생물의 절반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보고도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은 기후협약과 생물다양성 협약 등을 통해 종(種) 다양성 보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련 기관과 산업체를 중심으로 보전 및 복원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수산생물 가치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함께 연구인력 교류, 공동마케팅 및 상호 전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특산 수산생물에 대한 종 보전과 자원조성을 위해 자바리(다금바리) 등 종자생산과 방류를 지속 추진해 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생물 전시·교육시설로 멸종위기 해양생물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형범 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해양생태계를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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