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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산 제주 레드키위 첫 수출

8일 말레이시아로 3톤 선적… 싱가포르 등 8개국 300톤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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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제주산 레드키위 3톤이 선박편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수출되는 레드키위는 지난 4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혁수) 수확한 극조생 ‘홍양’ 품종으로, 후숙 후 당도는 17브릭스 내외다.

말레이시아 수출가격은 400g 1팩당 전년과 같은 3,000원 수준이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말레이시아 3톤을 시작으로 내년 3월 까지 8개국 300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7개국* 142.3톤이며, 이는 국내 키위 수출량 389톤의 36.5%다.

*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몽골, 대만

- 국가별 선호도는 동남아시아는 레드키위(‘홍양’)와 골드키위(‘스위트골드’)를, 일본은 그린키위(‘헤이워드’)를 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에는 우크라이나 등 수출국을 확대하고, 10월 중순에는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판촉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2015년부터 농촌진흥청, 제주대학교,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국내육성 키위 품종 보급, 안정생산 기술 및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오명협 아열대과수팀장은“국내육성 키위 보급 확대 및 품질 차별화 등을 통해 제주키위 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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