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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학생 살해 피의자 2명 구속…"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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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1  20: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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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에 앙심을 품고 옛 연인의 죄 없는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백모씨(48·왼쪽)와 그의 지인인 공범 김모씨(46)가 21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제주동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2021.7.21/뉴스1© 뉴스1 오미란 기자


헤어지자는 말에 앙심을 품고 옛 연인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과 그 공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백모씨(48)와 공범 김모씨(46)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지방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와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16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서 중학생 A군(16)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백씨가 자신과 1~2년 간 함께 살며 사실혼 관계였던 A군의 어머니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앙심을 품은 데서 시작됐다.

화가 난 백씨는 A군 어머니를 때리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A군 어머니는 지난 2일 경찰에 백씨를 가정폭력범으로 신고하며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이에 백씨는 그대로 잠적했다.

이후 백씨는 김씨와 함께 지난 18일 대낮 시간에 뒷문으로 A군 혼자 있던 A군 어머니 주택에 침입한 뒤 현장에 있던 물건으로 A군의 몸을 결박하고 살해했다. 현재 C군의 사인은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되고 있다.

숨진 A군은 지난 18일 오후 10시51분쯤 A군 어머니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고 나서야 발견됐고, A군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19일 0시40분쯤 제주시 주거지에서 김씨, 같은 날 오후 7시26분쯤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백씨를 긴급체포했다.

현재 백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지만, 김씨는 "백씨를 도왔을 뿐 A군을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경찰은 이날 범행 수단이 잔인하지 않고, 신상정보 공개에 따른 2차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신상정보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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