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건축물 분야에 ‘제주형 뉴딜’ 입힌다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도내 건축물 20곳 선정

기자명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한 도내 공공건축물 20개소 모두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6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향상,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7% 감축하고, 그 중에서 건축물 부분은 32.7%를 감축해야 하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이 제주의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뉴딜’ 사업에도 포함돼 ‘제주형 뉴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 경과된 공공건축물 중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조사 및 컨설팅을 마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841곳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도내 공공건축물 유형별로 어린이집 8개소, 보건소 12개소 등 총 20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68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확보된 국비를 투입해 도내 공공건축물 20개소의 단열성능 향상 및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민 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한 단열성능 향상 및 환경개선을 통해 공공시설물 이용자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