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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제주 자생식물 무료 나눠주기 행사 추진

5월 16일 자체 생산한 자생식물 4종·1,200그루 300명에게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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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은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 한라생태숲에서 자체 생산한 제주 자생식물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자생식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생활 속에서 도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라생태숲에서 제공하는 자생식물은 참꽃나무, 산수국, 주목, 좀비비추 4종을 1세트로 구성해 1가족 당 1세트씩 총 1,200그루를 300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http://www.jeju.go.kr/hallaecoforest/index.htm)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생식물 나눠주기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16일 오후 2시부터 한라생태숲 주차장에서 차량이동형 배부(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자생식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과(064-710-8683)로 문의하면 된다.

한라생태숲은 올해 하반기에도 병꽃나무, 참꽃나무 등 4종·1,200본을 추가로 나눠줄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11주년을 기념해 산주국, 좀비비추 등 1,100여 본을 제공한 바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자생식물 나눠주기 사업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라생태숲은 지난 2009년 9월 15일 생물자원 보전 및 자연생태 교육장으로 개원해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한 달 평균 1만9,000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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