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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5월 방역·교통 특별 비상근무 전개

3일부터 9일까지 관광객·도민 밀집도 높은 야외 관광지 대상 경찰 가용인력 등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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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객이 집중되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방역·교통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비상근무는 지난 4월 한 달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방역 허점에 대한 우려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싸이카 기동반 및 교통경찰·내근 가용 경력을 관광객과 도민 밀집도가 높은 야외 관광지*에 긴급 투입한다.

근무 장소는 △제주시·서귀포시 오일장 △탑동 △산지천 △이호해변 △서귀포시 올레매일시장 △함덕해변 △월정해변 △아부오름 △비밀의 숲 △중문관광단지 △신창해안로 △새별오름 △저지곶자왈 △산방산 등 15개소이다.

 자치경찰단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 수칙 위반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하고, 주변 차량 정체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정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 순찰활동 중 경미한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1차 현지 지도하고, 방역 수칙을 위반해 악의적으로 타인에게 감염 위험을 가중시키는 경우에는 현장 격리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이 밀집되는 곳에 자치경찰을 배치해 주변 도로를 순간 통재하고, 진입하는 차량들을 우회시키는 등 현장 상황에 맞춘 교통 안전 조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관광객 증가로 인해 교통 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코로나19 방역에 허점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방역과 교통에 방점을 둔 특별 비상근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활동이 많아질수록 지역 N차 감염과 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되도록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처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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