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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센터, 시설과채류 바이러스 매개충 종합방제 추진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 위해 경종적·물리적·화학적 방법 등 기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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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시설과채류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바이러스 매개충 종합방제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외부에서 서식하던 진딧물, 총채벌레, 가루이 등이 따뜻한 시설하우스 내로 들어와 연중 발생하면서 시설과채류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며 큰 피해를 주고 있다.

- 지난해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토마토와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 Tomato spotted wilt virus)가 발생하면서 생산량이 50%로 급감하거나 폐작하기도 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할 수 없어 매개충을 제거하는 예방적 관리가 최선의 방제이다.

이에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를 위해 경종적·물리적·화학적 방법 등을 이용한 종합방제기술을 3개소에 투입한다.

- 경종적 방법으로는 하우스 내 ‧ 외부에 매개충의 기주식물을 제거하거나 잡초매트로 생육을 차단한다.

- 물리적 방법으로는 페로몬으로 매개충을 유인하여 끈끈이 트랩으로 포획한다.

- 화학적 방법으로 꽃노랑총채벌레 번데기 우화 억제용 토양혼화처리제를 투여하고 예찰을 통해 유입되는 해충에 대해서는 방제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원은 종합방제기술 투입 후 바이러스 매개충 발생상황과 바이러스 감염률, 경제성 등을 비교 분석해 농가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이윤주 농촌지도사는 “바이러스 감염에 선제적 대응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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