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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산물 세척시설(무, 당근 등) 전수 실태조사

제주산 세척 월동무 및 당근의 체계적인 관리 및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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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세척농산물로 특화된 월동무 및 당근 세척시설의 체계적인 현황 관리 등을 위해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농산물 세척시설은 현행법상 자율 시설로 제주에는 90개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으나, 세부 운영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현황 관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금번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 및 현황 등을 파악하고 품목별연합회 등과 협의 후 ‘농산물 세척시설 운영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전수 실태조사는 ‘21.1.18.~2.19.일까지 한 달 간 도내 소재한 월동무, 당근 등 모든 1차 농산물 세척시설에 대하여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 방문하여 조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조사대상은 월동무, 당근 등 1차 농산물 단순 세척시설을 운영하는 모든 사업체가 해당되며, 「식품위생법」등 다른 법률에 따라 식품첨가물의 제조업, 가공업 등 영업허가를 받은 시설은 제외된다.

* 단순 세척시설 : 1차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운반․저장 등이 편의를 위해 식품첨가물 등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흙 등을 제거하기 위한 세척시설

조사내용은 세척시설 운영현황, 대표자, 사업자등록 여부, 건물형태, 세척시설현황, 저온저장고 시설 등 기타시설현황 등이다.

* 운영현황 : 운영 또는 미운영, 소재지, 사업자등록 여부, 직접운영 또는 임대차 여부

* 시설현황 : 건물형태, 면적, 수도시설, 급식시설 등

* 세척시설현황 : 세척시설연도, 세척용수, 1일 세척가능물량 등

* 기타시설현황 : 저온저장고, 집하장 현황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산물 세척시설 전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1. 9월까지 품목별연합회, 관련업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농산물 세척시설 운영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노후 농산물 세척시설에 대한 교체 지원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주산 세척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홍충효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산 세척된 월동무 및 당근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겨울철 특화된 품목으로 앞으로 더욱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전수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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