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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폭력 피해학생 10명 중 8명이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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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2  21: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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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학교폭력을 당한 제주 학생 10명 중 8명은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14일부터 10월23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학교 1~3학년 학생,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총 4만58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1.6%인 723명이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569명(78.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학생 124명(17.1%), 고등학생 30명(4.1%) 순이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36.7%,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24.3%, '사이버(휴대전화) 괴롭힘' 10.0%, '신체 폭행' 8.5%, '스토킹' 6.0%, '금품 갈취' 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안'이 67.3%, '학교 밖'이 23.9%로 파악됐다. '학교 안'의 경우 '교실' 31.3%, '운동장' 13.8%, '복도' 10.5%, '급식실·매점' 6.7% 등 학생 생활공간 안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발생 시간은 '쉬는 시간' 36.1%, '점심 시간' 17.7%, '하교 후' 17.5% 등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화교실 운영학급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학교폭력 저연령화에 대응하는 전사회적 대응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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