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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도 적극행정 사례에 이어 3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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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2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선발하는 ‘2020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고혁수)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식품 수출현장의 혁신적 아이디어 공유 및 확산, 우수한 농식품 수출사례 발굴 및 홍보로 수출경쟁력을 향상 시키고자 우수경영체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키위 클러스터 및 산학협력단 운영을 통해 국내육성품종인 한라골드·제시골드·스위트골드 키위 생산단지 조성 및 상품화 브랜드 관리, GLOBAL GAP 취득 안정성 확보, 조기재배 기술로 수확기 단축, 품종별 수확기 판정기술 개발 등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 부문으로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8개 경영체를 선정했으며, 11월 26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최우수상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15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주요 실적은 △국내육성 골드키위 재배단지 조성 및 판매권 확보 △조기재배로 수확 및 수출일 단축 △품종별 수확기 판정기술 개발로 최고품질 확보 △스위트골드 키위 상품화 및 브랜드 관리 △국내시장 유통 및 6개국 300톤 수출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제주 제2 소득과수인 키위 산업을 선도했다.

생산전략으로는 키위 유통부문 전담 부서 설립으로 공동 생산·출하·정산 체계 구축을 통해 생산의 규모화 및 출하 단일화, 국내육성품종 한라골드·제시골드·스위트골드 키위 생산단지 조성, 농가 GAP인증 및 2019년 국내 최초 키위 GLOBAL GAP 인증획득으로 안전성 확보, 연중 생산 및 출하체계를 구축했다.

차별화 전략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레드키위 출하, 조기출하 재배작형을 개발해 관행 보다 수확기 20일 단축, 수확기 판정 기술개발, 소비자 니즈변화에 대응 다양한 포장재를 개발했다.

특히, 2015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키위 171톤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수출 선도조직으로 지정받아(aT, 농림축산식품부) 9월 17일 홍콩을 시작으로 6개국 300톤 수출을 예정하고 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1월 ‘2020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제주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추진한 키위 조기재배작형 재배 시범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하반기 적극행정사례’에 선정된 바 있어 금년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고혁수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키위 생산 기술 개발 및 투입으로 제주키위의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창희 기술보급팀장은 “키위는 물론 제주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 및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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