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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도민과 함께 고민한다”도 세계유산본부, 10월 27일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김재흡 기자  |  9090c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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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6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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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도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환경부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제주조릿대 분포 확장에 따른 한라산 자생식물이 빠른 속도로 잠식 도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조릿대의 분포비율 조절 방안과 한라산 생태계 안정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내 제주조릿대가 95.3%(146㎢) 분포돼 있으며, 해발 400m 이상에는 78.5%(347㎢) 점유하고 있다.

제주도는 벌채 및 말 방목 등을 통해 제주조릿대를 줄여나가고 있으며, 제주조릿대 감소에 따라 출현식물 종수도 37종에서 65종으로 식물 다양성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조릿대 피압으로 인해 불량 관목이 우량 관목으로 5%에서 31%로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토론회는 한라산 종 다양성 회복을 위해 효율적인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회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2m 이상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대근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를 넘어 세계가 사랑하는 한라산의 식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전문가 및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의 결과를 알리고 체계적인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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