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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키위 수출, 300톤 수출 목표 달성 순항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9월 17일 홍콩에 제주산 키위 첫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GLOBAL GAP인증 제주 키위 300톤 수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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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9월 17일 홍콩에 제주산 키위 첫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GLOBAL GAP인증 제주 키위 300톤 수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10월 8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고혁수)에서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레드키위 7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산 키위는 9월 17일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골드키위, 그린키위 등 3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월 10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5개국에 110톤의 레드키위를 수출한 바 있다.

특히, 대만이 수출국에 포함되면서 지난해 5개국에서 6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날 선적된 레드키위는 당도 17브릭스 내외의 GLOBAL GAP인증 고품질 레드키위(홍양, 엔자)로 가격은 kg당 7,000원이다.

키위 GLOBAL GAP 국제인증은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로 취득해 수출 확대의 기반이 됐다.

최고 수준의 당도와 품질을 자랑하는 제주산 키위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수출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국내 유통 물량 조정 등 키위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제주농업기술센터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키위 출하기 다변화를 위한 조기작형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보다 20여 일 빠른 수출이 가능해졌다.

극조생 레드키위는 유통기간이 짧고 저장 중 상품성 하락 등으로 출하기간이 한정돼 있어 측면 보온커튼을 이용한 조기작형 재배기술을 통해 수확기를 20여 일 단축시켰다.

고혁수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고품질 키위 생산 및 연중 출하 체계를 구축해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을 세계적인수출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창희 기술보급팀장은 “고품질 키위 재배기술 보급 및 소비 시장 다변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제2 소득과수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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