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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인사 내정설 사실 아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의 차기 사장에 내정설이 불거지자 제주관광공사는 28일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공사는 다시 한 번 사장 내정설은 터무니없는 억측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법&

기자명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의 차기 사장에 내정설이 불거지자 제주관광공사는 28일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27일, 제주도 내 일부 언론에서 제주관광공사 사장 내정설이 보도됐다. 오는 10월 12일에 사장직이 마무리되는터라 이 때에 또 다른 원 지사의 측근에게 공이 갈 것이라는 보도였다.

이러한 내정설 보도가 잇따른 건 실제 원희룡 지사의 최측근들이 제주문화예술재단이나 제주연구원장 등의 자리에 앉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도 이를 맹렬히 비판했고, 또 다시 보은인사 논란이 제기됐다.

더 큰 문제는 원희룡 지사가 스스로 줄세우기 관행을 없애겠다고 했고, 그렇게 했다고 자평까지 했었으나 실제론 전혀 그러지 않았다는 데서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에 제주관광공사는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공사는 "지방공기업법 제58조에 의거해 8월 중에 제5대 사장 공모에 나설 예정"이라며 "관계 법령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람 중에서 지사가 임명하도록 돼 있는데 아직 임추위를 구성하지도 않은 상태여서 보도도니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다.

이어 공사는 임추위 구성이 임기만료 예정 2개월 전인 8월 12일에 구성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에 공사는 "임추위가 구성되는대로 현직 사장의 연임이나 재임명에 관한 심의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사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할 경우엔 전국 공모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는 다시 한 번 사장 내정설은 터무니없는 억측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면서 차후에도 이러한 보도가 지속될 경우엔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 신청은 물론, 법적 책임도 묻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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