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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번 확진자 관련 제주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공개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21번(16일 확진)·22번(16일 확진)·23번(16일 확진)·24번 확진자(17일 확진)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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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21번(16일 확진)·22번(16일 확진)·23번(16일 확진)·24번 확진자(17일 확진)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광진구 20번 확진자가 제주에 체류한 지난 9일 오후부터 14일까지 한림읍 소재 해빈사우나·정다운사랑방 등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심층 역학 조사 결과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은 총 89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서울 광진구발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89명에 대한 자가격리 및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 현재 제주 21∼24번 확진자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하다.

제주 21번(광진구 20번 확진자 가족) 확진자 관련 접촉자는 총 7명으로 해빈사우나에서 3명, 정다운사랑방에서 4명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 22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제주 23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56명으로 이는 해빈사우나와 한림의원에서 발생한 접촉자이다. 이 중 1명은 현재 타지역으로 이관돼 총 55명이 도내 자가격리중이다.

제주 2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19명으로 정다운사랑방 10명, GS편의점 한림뉴월드점 1명, 호박유흥주점 8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하여 임태봉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지난 20일 이후 도내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지만, 한림·애월읍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바이러스 잠복기 또한 고려해야 하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로 인한 2․3차 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한림·애월 소재 확진자 방문 이력을 지닌 도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9일간 한림읍·애월읍 주민 총 1,861(일반 주민 1,774 / 고위험군 87)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16일부터 23일까지 검사가 이뤄진 1,860명 중 26번 확진자를 제외한 1,859명은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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