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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감귤 생생 위해 여매솎기 교육 및 실천 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4일 센터에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열매솎기 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귤 가격하락의 주범 비상품 감귤을 솎아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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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4일 센터에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열매솎기 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귤 가격하락의 주범 비상품 감귤을 솎아냅시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교육 및 결의대회에는 서귀포시농업인단체, 품목별연구회,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열매솎기 붐 조성, 단체별 열매솎기 봉사활동 수눌음 추진 등을 전개해 고품질 감귤 생산을 통한 제값받기 실천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열매솎기는 과다착과에 의한 수세가 약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해거리 방지와 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비상품도 줄여 수확 노력비의 50% 절감은 물론 감귤 가격하락의 원인인 극소과의 시장 반입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감귤농가는 오는 8월 10일 이전에 과다착과 나무를 대상으로 조기 열매솎기를 실시하고, 수확 시까지 소과·대과·상처과·병해충 피해과 등 비상품과 열매솎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노지감귤은 지역별·과원별로 열매 달린 상태의 차이가 크다”면서 “열매 달린 상태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열매솎기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는 8월 상순까지 나무 속 밑에 있는 작은 열매를 전부 따내고, 봄순이 많은 가지에 듬성듬성 달려있는 열매는 전적과를 실시해야 한다.

열매가 보통인 나무는 8월 중순부터 10월 상순까지 작은 열매·상처과·병해충과 등 중결점과를 집중적으로 열매솎기하고, 열과 피해를 받은 열매는 자연 낙과시키는 것이 좋다.

가을순 발생이 안 되는 10월 중순부터 수확 직전까지 큰 열매, 작은 열매, 병해충과 등 비상품 감귤을 전부 따내야 한다.

수확 전에 불량 감귤을 미리 따내면 수확 노력비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운반 등에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0월 31일까지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중점기간으로 설정해 열매솎기 현장 연시교육, 극조생감귤 부패과 Zero 등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광철 감귤지도팀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의 자율적인 열매솎기 참여 붐이 조성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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